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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G WALK TO WATER [영어 원서 읽기 #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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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G WALK TO WATER [영어 원서 읽기 #5]

강백호v 2019. 4. 30. 23:22

LINDA SUE PARK

122page.

 

 

Lost boy Salva Dut라는 남수단 사람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야기이다. 책 페이지 수도 많지 않고, 어려운 문장도 많지 않다. 하지만, 내용은 그리 가벼운 주제가 아니다.

 

# 줄거리 및 생각거리(스포 포함)

 

이야기는 2008년의 Nya의 시점의 이야기, 1985년의 Salva시점의 이야기가 같이 전개 된다.

Salva가 살던 수단은 남부는 주로 기독교,토속 정령신앙을 믿는 사람들(딩카,누에르족)이 살았고, 북부는 이슬람 교와 아랍문화를 믿는 사람들이 주를 이루었다. 북부가 수단의 이슬람화를 추진하자, 남부에서는 수단 인민 해방운동이 결성되어 두차례 내전이 발생다. 내전이 끝난 후에는 남수단,수단으로 독립된 나라가 되지만, 여전히 나라의 상황은 불안한 상황이라고 한다. 남수단의 최근 기사를 보면, 남수단은 Deep state 상태라고 한다. Deep state란 민주주의 제도 밖의 숨은 권력집단들이 나라를 통치하는 상태를 말하며, Deep state를 파하기 위해 시민들이 시위를 하고, 정부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 책의 이야기는 두번째 내전 즈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Salva가 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도중, 마을에 폭탄이 떨어진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면 군인들에게 죽을 위험이 있으니 아이들에게 집으로 가지말고 다른 곳으로 도망가라고 한다. Salva는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가 되고, 피난민 무리에 합류하게 된다. 피난민 무리에서도 싸우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은, 먼 피난길에 걸림돌이 되고 짐만 될 것이라고 Salva가 잠이든 사이에 무리들로 부터 버림을 받게 된다. 버림받은 Salva는 다행히도 피난길에서 삼촌을 만나게 된다.

삼촌은 실질적인 피난민 무리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었고,사람들을 이끌고 에티오피아로 향했다. 에티오피아로 가는 길은 험난 했다. 사자가 득실거리는 밀림을 넘어 강을 건너야 했다. 가장 큰 고비는 Akobo 사막을 건널 때 였다.

물도 부족하고, 먹을 것도 없어 치신 Salva에게 삼촌이 한말이 인상적이었다.

 

A step at time. 한번에 한걸음씩,

Do you see that group of bushes? You need only to walk as far as those bushes.

저기 저 관목 나무들이 보이니? 넌 오직 저기 저 관만 나무들 까지만 걸어가면 돼.

 

넓고 황량한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는 단지 한 걸음이라도 더 걸어가겠다는 의지, 먼 미래를 보기 보다는 현재의 도달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나아가면 사막을 벗어나있을 것이라는 이야기 였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미래를 보면 불확실하고 힘들지만, 현재를 충실하게 살다보면, 어느덧 멋진 미래가 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마침내, Salva 무리들은 사막의 끝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사막의 끝에서 적대 부족의 무리를 만나 삼촌은 죽게 되고, Salva는 다시 혼자가 되게 된다. 혼자가된 Salva는 천신만고 끝에 에티오피아에 도착하게 된다. 에티오피아에서의 상황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끝없이 밀려오는 난민들에 언제까지 그곳에 있을지 알 수 없었고 먹을 것도 풍족하지 않았다. 결국, 나중에는 에티오피아 정부는 난민들을 강으로 내몰아 쫓아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갈 곳을 잃게 되었다.

운이 좋게도, Salva는 살아남았고 혼자가된 많은 아이들을 이끌고 케냐 난민 캠프로 향하게 된다. 케냐에 도착한 Salva는 자원 봉사자에게 영어를 배우고, 미국이 전쟁 고아들을 인도적 차원에서 이민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에 뽑혀 미국으로 가게된다. 미국으로 간 Salva는 성인이 되어, 물이 부족한 남수단에 많은 우물을 파고, 교육 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NGO를 설립한다.

 

이 책은 지금 국제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난민들이 겪고 있는 실상,물의 소중함에 대해 알리고 있다. 뉴스로만 봐서 실감하지 못했던 난민 이슈를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생각하게 되었다.

남수단 사람들은 물을 마시기 위해, 하루를 꼬박 걸어서 겨우 먹을만큼의 양을 물을 퍼오는 삶을 살았다. 물이 부족한 시기가 되면, 자신이 살던 집을 버려두고 물이 있는 타지로 가서 살다 돌아 왔어야 했다.

우리 모두 물을 아껴 씁시다!

 

 

# 유용한 표현들

 

Now the war had come to where Salva lived. 살바가 살고 있는 마을에 까지 지금 전쟁이 발생하였다.

Some of them gathered wood to build fire. 몇몇 사람들이 나무에 불을 지피기 위해 모였다.

(build라는 단어를 불을 피우다라고 할때 사용!)

Nay knew that going home would take longer than coming had.

 

Everything was upside down.

He will be of no help to us. 그는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

The boy opened and closed his hand a few times.

Their eyes met.  그들은 눈이 마주쳤다.

Uncle stroke Salva's head as if he were a baby.

Should they stay at the camp and let her rest so she might heal on her own?

 

There was no way of knowing how near the war was.

 

No matter how hard it is.

 

Salva had seen more white people in the last few hours than he had seen before in his whole lifetime.